양평군기업인협의회 260여가구 지원

양평군과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양평농협, 대표이사·이종문)이 군내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 쌀을 지원한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과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양평농협, 대표이사·이종문)이 군내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 쌀을 지원한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과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양평농협, 대표이사·이종문)이 군내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 쌀을 지원한다.

4일 군은 양평군기업인협의회 소속 양평농협이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 축하물품 지원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양평군 셋째 아 이상 출산(입양) 가정은 쌀 2㎏ 한 포대를 기존 기업인협의회 지원물품 이외에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앞서 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20년 군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소속 10개 기업이 260여가구에 국간장, 과자, 화장품, 쌀국수, 된장, 닭개장, 배즙, 누룽지 등의 축하물품을 지원해 왔다.

이 양평농협 대표이사는“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이 가정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기업들의 소중한 뜻과 의견을 모아 관내 출산가정을 지원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를 통해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공공요금 및 의료비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관내 106개 다자녀 우대업소 할인 ▲넷째아 이상 2천만원 ▲첫만남 이용권 ▲산후조리비 지원 등의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