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2025.2.3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2025.2.3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이용현)은 지난 3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광명좋은학교’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의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문해력에서 생활 능력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통해 교육과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에는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지정기관인 광명좋은학교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2017년부터 운영 중이며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 중학 각 3단계를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학력인정 졸업자는 60대 4명, 70대 3명, 80대 4명으로 모두 11명(초등과정)이 학력 취득에 대한 기쁨을 누렸다.

한 참석자는 “1년간 함께한 소중한 추억은 우리 모두가 매일을 충실하게 살 수 있는 힘이 됐다”며 “광명좋은학교에서 배운 세상 공부들은 우리의 미래를 밝게 비춰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현 교육장은 “앞으로도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