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입니다.”
평택시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1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재지정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해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학습문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왔다. 120개의 학습동아리(2024년 12월 기준)가 활동 중이며 이들 학습동아리는 봉사활동,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신규 학습동아리 20개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성인 문해교육, 소외 계층 야간학교, 장애인 평생교육,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모든 시민이 학습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장애 친화적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계선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올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ESG 이음학교’,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을 위한 ‘평택 시민도슨트 아카데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 소외 계층 및 청년(19~39세 이하)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35만원까지 학습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사업’도 운영해 경제적 부담없이 평생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개인적인 역량을 키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하고 평생학습에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