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이재민 임시대피소 등 주민안전 확보 주력

임시주택·입주물품·심리상담 등 포괄적 지원 예정

양평군 옥천면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군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해당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와 가족,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 및 지원활동을 통해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5일 군은 지난 4일 양평군 옥천면 소재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관련해 피해자 및 이재민 지원을 실시했다.

화재 사고 발생 직후 전진선 군수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신속히 재난상황을 파악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이재민을 위한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생필품 긴급 지원을 결정해 사고 당일 피해 최소화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이어서 군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화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피해자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이재민 임시주택·입주물품·심리상담 등 포괄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이번 화재진압에 함께 힘써주신 소방·경찰 및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군에서 이재민분들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일상생활 속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군이 보험료를 부담하는 ‘양평군민안전보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