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총장·서석해)는 지난 4일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2024학년도 강동대학교 산학협력포럼에서 국내 웹툰 및 AI 관련 주요 기업·기관과 함께 AI웹툰 연구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 아이나무툰 박보미 대표, 페이스북그룹StableDiffusion Korea과 soy.lab 최돈현 대표, Midjourney Korea 조남경 대표 등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I기술을 활용한 웹툰 제작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동대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의 웹툰 제작 기술을 연구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한재 교수(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학과)는 Chat GPT로 만화 웹툰 제작하기(2023, 열린인공지능, 생성형 AI로 웹툰·만화 제작하기.2024, 성안당 등의 저서를 집필하고, 콘텐츠진흥원, 만화영상진흥원, 패스트캠퍼스 등의 강의를 통해 AI웹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4년 1월 학생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AI 기반 만화 콘텐츠를 제작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협력사로 참석한 Stable Diffusion Korea, soy.lab은 국내 최고 수준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돈현 대표는 패스트캠퍼스의 No.1 대표강사로 활동하며 AI이미지 생성기술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Midjourney Korea 조남경 대표는 미드저니 프롬프트 마스터 가이드(2024, 비엘북스) 출간을 통해 국내에서 미드저니 활용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웹툰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국웹툰산업협회(회장 서범강)도 이번 협력을 통해 AI웹툰의 문화적 가치 확장과 산업적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어린이 전문 웹툰 플랫폼인 아이나무툰(대표·박보미) 협약에 참여, AI기술을 활용한 웹툰 서비스 및 학습·지식·교양 웹툰 개발과 가족형 콘텐츠 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대와 협력사들은 AI웹툰 연구, 콘텐츠 개발, 실무 교육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으로 학생들에게 AI 기반 웹툰 제작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AI 툴을 활용한 창작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등 실무와 연계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한재 교수는 “AI웹툰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미래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창작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AI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이번 협약으로 건강하고 수준 높은 AI웹툰 콘텐츠가 개발되어 서비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학과는 2025년부터 3년제로 전환하여 더욱 깊이 있는 교육과정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과 전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