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북파주지역 구도심과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를 8일부터 운행한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북파주지역 구도심과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를 8일부터 운행한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 북부지역 구도심과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가 개통됐다.

시는 최근 북파주지역 구도심과 운정신도심을 연결하는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101번·202번)’ 2개 노선 개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이 개통됨에 따라 GTX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구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도심(북부권역)과 신도심(GTX 운정중앙역)을 연결하는 PBRT 2개 노선을 신설을 추진했다.

신설된 노선은 오는 8일부터, 101번은 적성~파평~문산~월롱~금촌~GTX 운정중앙역을 평일 기준 1일 5대(30회)가 운행하며, 202번은 법원~연풍~광탄~GTX 운정중앙역을 평일 기준 1일 4대(32회)가 운행된다.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 노선도 /파주시 제공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 노선도 /파주시 제공

이용 요금은 좌석형 버스 요금과 동일한 일반현금 2천500원, 카드 2천450원이다.

PBRT 개통으로 북파주 농촌지역 주민들이 운정신도시 GTX 운정중앙역까지 이동이 편리해져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 도입을 통해 그동안 열악했던 북파주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통팔달의 빠르고 편리한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달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