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상록구와 단원구 각각 선착순으로 60명씩 모집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로 간호사나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의 보건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신청 대상자는 19세부터 64세까지 관내 거주하거나 안산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HDL 등의 건강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다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6개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기간 내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23)와 단원보건소(031-481-6757, 6758)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