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인천의 새 유니폼은 ‘다시 우리의 자리로’(Return to the Classic)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시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투영됐다.

디자인에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반영했다. 퍼스트 킷(Kit)과 세컨드 킷에 카라 디자인을 적용해 옛 유니폼의 감성과 멋을 더했다. 구단의 대표 색상인 파랑·검정 베이스 색상의 퍼스트 킷은 흰색 카라를, 흰색 베이스 색상의 세컨드 킷은 파란색 카라에 포인트를 두었다. 스타일과 활동성까지 모두 잡기 위해 퍼스트 킷은 체크무늬 원단을, 세컨드 킷은 핀스트라이프 원단을 사용했다. 팬들이 경기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캐주얼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인천이 2023년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최초로 선보였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가 이번 유니폼에도 전면의 엠블럼 아래 적용되었고, 후면에는 필기체 디자인으로 ‘Incheon United FC’ 팀명이 새겨졌다.

2025시즌 새 유니폼은 7일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플래그십 스토어(인천 중구 신포로 26-3)에서 판매된다. 홈 개막전 전날까지 원활한 구매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유니폼 판매 기간 플래그십 스토어 현장 예약(웨이팅 시스템)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는 추후 공지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