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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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 퓨처스팀은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선수 개개인의 루틴 확립과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많은 양의 훈련과 강도 높은 기술 훈련, 연습경기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박정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과 투수 7명, 야수 10명이다.

SSG 퓨처스팀이 캠프지로 정한 가고시마는 지난해 11월 마무리캠프 때 선수단에 호평을 받았다. 또한 퓨처스팀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총 8차례 일본 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빠른 볼과 제구력이 우수한 투수들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정권 감독은 “퓨처스팀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갔을 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한다. 특히 선수들의 수비력 강화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