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프로축구 14개 구단 가운데 절반인 경인지역 7개 구단이 참가하는 K리그(2부) 개막전이 오는 2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단원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팬들과 함께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올 시즌 K리그2에 참가하는 14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1부 승격을 향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경인지역을 연고로 한 팀에는 ▲인천 윤정환 감독·이명주 ▲수원 변성환 감독·양형모 ▲김포 고정운 감독·최재훈 ▲부천 이영민 감독·한지호 ▲안산 이관우 감독·이승빈 ▲성남 전경준 감독·김주원 ▲화성 차두리 감독·우제욱 등이 참석한다.
또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40명도 함께 한다.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1~13일이다. 당첨 여부는 14일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안내한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미디어데이 관람, 팬 포토타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이번 행사에선 2025시즌 K리그2 공식 인트로 영상 ‘더 필드 오브 히어로즈’(The field of heroes)를 공개한다.
인트로 영상은 신전을 배경으로 이랜드의 표범, 충북 청주의 사자, 전남의 용, 성남의 까치 등 각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3D 그래픽 동상으로 구현해 역동성과 웅장함을 강조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