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과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1일 ‘2025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11. /부천시 제공](https://wimg.kyeongin.com/news/cms/2025/02/12/news-p.v1.20250212.830964ae71cf49a0866d2a0a78e2f4de_P1.webp)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를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부속합의는 2023년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천교육지원청과 세부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부속합의에서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의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지역사회 연계교육을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73억9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 ‘빛깔담은 우리학교’ 등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천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마을체험’ 등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1:1 진로진학 컨설팅’, ‘진로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교육경비사업으로 ‘학교시설 개방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중·고등학생 교복(생활복, 체육복) 지원’,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 등에 77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부천의 특색과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부천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