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파평면 율곡리, 두포리 등 급수 취약지역 11곳에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로 인한 급수 수요가 증가하거나 지하수의 수질 악화에 따른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지역으로, 파평면 율곡리(2곳), 두포리, 적성면 구읍리, 월롱면 도내리, 광탄면 신산리, 문산읍 내포리, 상지석동(2곳), 교하동, 야동동 등 11곳이다.
시는 매년 급수 취약지역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왔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약 32억을 들여 파평면 율곡리와 두포리에 가압장을 설치하고 나머지 지역에 배수관로 교체 등 상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공급이 어려웠던 주택 및 공장 단지 등 약 100가구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