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54번째 회원으로 엄혜지 (주)의정부장례예식장 이사가 가입한 뒤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사랑의열매 제공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54번째 회원으로 엄혜지 (주)의정부장례예식장 이사가 가입한 뒤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사랑의열매 제공

경기 사랑의열매(회장·권인욱)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54번째 회원으로 엄혜지 (주)의정부장례예식장 이사가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는 엄혜지 이사와 아버지인 엄정태 삼일공업사 대표(경기 36호 아너)를 비롯한 가족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가입으로 엄혜지 신규 아너 회원은 아버지 엄정태(경기 36호), 어머니 김한미(247호), 동생 엄재문(경기 180호)·엄혜원(경기 321호) 아너와 함께 온 가족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엄 이사의 아버지인 엄 대표는 2008년 경기 사랑의열매에 나눔을 시작으로 2018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이후 온가족이 차례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며 경기 사랑의열매 네 번째 ‘패밀리 아너 나눔명문가’가 됐다. 이에 경기 사랑의열매는 엄 대표 아너의 가족에게 ‘나눔명문가’ 명패를 전달했다.

엄 이사는 “가족 모두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아버님의 나눔 철학을 따라 온 가족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온 가족이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