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농가로 선정된 김주형씨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농가로 선정된 김주형씨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장안면에 있는 김주형 딸기 농가에서 정명근 시장,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우수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농가 팻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농가 조직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우수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총 28개 우수농가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 944곳 중에서 2021~2023년 3년간의 거래건수, 판매금액, 안전성 검사, 클레임 내역, 현장점검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7개소를 운영 중으로 지난해 매출액 347억원을 기록했다.

정명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제철 농산물을 생산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해주신 농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화성시의 우수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농업 분야 예산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천964억원을 편성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확대, 프리미엄 특화 쌀(수향미) 생산 증대, 농업지원사업(상토·병해충) 확대, 공공급식 확대 지원(학교 179개교·어린이집 120개소·공공기관 3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