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축제장에서 벙문객들이 장단콩을 사고 있다. /경인일보DB
파주 장단콩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축제장에서 벙문객들이 장단콩을 사고 있다. /경인일보DB

파주시는 장단콩 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꼽혔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9개 축제가 선정됐다.

파주장단콩축제는 국내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열렸다.

축제 참여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24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서는 파주 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등을 통해 26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는 1회용품 제로(zero) 친환경 축제, 안전사고 제로(zero) 안전한 축제, 편의시설 증진을 통한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축제, 부녀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주민참여형 축제로 11월 21∼23일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