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2세 이하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안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월 (사)대한안경사협회 안산시 안경사회와 ‘안경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대상자들에게 맞춤 안경을 2년째 지원하고 있다.

대상 아동들은 안산시 안경사회 소속 안경원을 직접 방문해 안경을 맞추면 되고, 최대 14만원의 구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산시와 안산시 안경사회가 안경 구입비의 50%씩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적 이유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에 시는 안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단원 드림스타트(031-481-3050), 상록 드림스타트(031-481-22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