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53억원을 들여 도내 45개소에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건립중인 실내체육관은 2004년까지 모두 완공해 엘리트 체육은 물론 생활체육의 전당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도는 14일 올해 국도비 등 총 53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구장 2곳, 마사토(clay)운동장 10곳, 동네체육시설 20개소 등 총 45개소의 체육시설과 체육공원의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평택 용인 가평 등에 건설중인 실내체육관 3곳과 종합운동장 4곳 등은 오는 2004년까지 모두 완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등 엘리트체육시설은 장기계획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그러나 도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생활체육시설은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시설 지원은 지난 2001년 5개소 9억원에 불과했다.
경기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53억 투입
입력 200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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