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심한 출퇴근 교통난으로 광주지역내 악명이 높았던 광주 태전지구 내에 광주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개통됐다.
2022년 ‘광주역~태전지구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을 시작한지 3년만이다. 이로써 출퇴근은 물론 평상시 자전거를 통해 광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향상되고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2구간으로 나눠 개설된 이번 자전거도로는 총연장 2.28㎞, 폭 35m 규모로 사업비는 63억원이 투입됐다. 2022년 6월 개통된 1구간(경기광주역~담안2교, 1.44㎞)에 이어 이번에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대천 횡단교량까지 잇는 2구간(0.84㎞)이 추가로 완공됐다

이번 개통과 함께 시는 단절된 자전거도로 구간들에 대해서도 연결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물론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이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교통 편의성 향상은 물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