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과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 문화관광해설사와 정약용 시민 해설사, 문인협회 회원 등 37명이 참여한 남양주 시민교류단이 포항시를 방문  다산정약용브랜드의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2025.2.18 /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시장과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 문화관광해설사와 정약용 시민 해설사, 문인협회 회원 등 37명이 참여한 남양주 시민교류단이 포항시를 방문 다산정약용브랜드의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2025.2.18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를 찾아 다산정약용브랜드의 확산을 위한 시민교류단 활동에 나섰다.

이번 탐방은 주광덕 시장과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 문화관광해설사와 정약용 시민 해설사, 문인협회 회원 등 37명이 참여했다.

남양주 시민교류단 포항시 방문은 지난해 10월 남양주시-포항시-강진군의 ‘다산정약용브랜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행사로,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알리고 포항시의 정약용 관련 유적을 답사하는 등 두 도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단은 포항에 도착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함께 브랜드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두 도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산 선생의 유배 문화를 자산화하기 위한 학술 교류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향후 브랜드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포항시가 ‘공동체를 위한 시정’을 펼치고자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남양주시도 정약용 선생의 공렴과 위민 정신을 실천하고 되새길 수 있는 다산정약용브랜드를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