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동 6171번지 일대에 지하 2층 규모, 318면의 주차면이 조성된다. 2025.2.19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다산동 6171번지 일대에 지하 2층 규모, 318면의 주차면이 조성된다. 2025.2.19 /남양주시 제공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내 상가주택단지에 주차장 2곳이 건립된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지금지구 내 다산동 상가주택단지는 공공시설과 인근 식당가가 밀집해있지만 주차장이 비좁아 평일과 일요일에는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다산동 6171번지 일대 연면적 8천429.2㎡에 지하 2층 규모, 318면의 주차면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다산동 6178번지에 연면적 1천748㎡에 4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건립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 착공, 6월 완공이 목표다.

이번에 주차장이 건립되는 다산지금지구 내 상가주택단지는 인근에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교회, 정약용 도서관, 경기시청자미디어 센터, 식당가들이 밀집돼 있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곳이다.

특히 주말이면 교회 차량과 식당가를 찾는 차량들로 도로변이 주차장으로 변해 극심한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시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다산동 공영주차장과 우리동네 주차장 설치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