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 출신 공격수 서동한(23)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서정원 감독(현 청두 루청)의 아들인 서동한은 매탄고 시절부터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매탄고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이후 고려대로 진학해 2023년 수원의 우선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성했다.

서동한은 남해에서 진행된 2차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테스트 절차를 밟았으며,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많은 활동량과 골문 앞에서의 위협적인 움직임,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서동한은 “남해에서의 훈련을 좋게 봐주신 거 같아 기쁘다”며 “승격이라는 목표 단 하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