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남FC과 개막전·스탠딩석 확장

EPL 출신 바로우 가세 연계 플레이도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윤정환 감독(사진 좌)과 이명주 주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윤정환 감독(사진 좌)과 이명주 주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승격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인천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025시즌 개막전이자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에 그치며 K리그2(2부)로 강등한 인천이 승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올 시즌 인천의 선수단 구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윤정환 감독이다. 윤 감독은 지난해 시즌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던 강원FC를 리그 2위로 올려놓으며 ‘2024시즌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윤 감독의 전술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적절한 위치 선정을 통한 숫자 싸움에 강점을 보였고, 준비한 전술이 잘 통하지 않을 때는 과감한 교체 등으로 빠른 변화를 통해 결과를 가져왔다.

윤 감독의 합류와 함께 인천은 무고사, 김도혁, 제르소 등 핵심 선수들을 지켰으며, 이적시장에서 12명을 영입하며 탄탄한 스쿼드를 갖췄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바로우가 눈에 띈다. 전북 현대에서 3시즌 동안 90경기 28골 17도움을 올리며 K리그 적응도 끝난 측면 공격수다. 제르소와 김보섭 등 기존 측면 자원에 바로우 영입으로 리그 내 가장 강력한 측면 공격력을 갖췄다. 새로 영입한 이동률도 스피드 하면 빠지지 않는 측면 자원이다. 측면 자원들과 골게터 무고사의 연계 플레이가 기대되는 올 시즌이다.

윤 감독을 필두로 모든 선수들이 이번 시즌 목표로 ‘개인적인 성공보다도 승격’을 외치고 있다. K리그1에서 여러 차례 잔류에 성공했던 인천이지만 승격은 완전히 다른 과제다. 선수단 구성원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확실한 올 시즌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경기장도 변화했다. 응원석인 스탠딩석이 확장됐다. 기존 S석 3~5번 구역까지던 스탠딩석을 양옆의 2번과 6번 구역까지 총 5개 구역으로 확장했다. 기존 1천193석에서 1천70석이 추가돼 총 2천263석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경기장 내 S석과 하이네켄펍에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도입한다.

이 밖에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연령별 데이터 확보를 위해 청소년 가격을 신설했다. 청소년 가격은 특성화석을 제외한 E·W·S구역 좌석에 적용되며 다른 티켓 가격은 전년과 동일하다. 새롭게 수집되는 청소년 관람객 데이터는 차후 경기 관람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