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 등 679개 기관 대상
10개 지표 모두 고득점
성남시가 정부가 주관하는 테이터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최첨단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남시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성남시는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또는 해제 우선순위, 공공 와이파이 설치 우선 지역 등을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선정하고 정책에 반영해왔다.
또 내부 행정포털 시스템 내에 고도화된 행정 데이터 공유 활용 시스템을 운영해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성남시의 행정데이터와 통계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성남데이터넷(data.seongnam.go.kr)’를 운영하는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데이터 활용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시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