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만7천여 세대중 32.6% ‘매년 증가세’
20~49세 29.4% 차지… 도심일수록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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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 1인 가구가 전체의 32.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24년 12월30일 기준 총 인구수는 73만2천482명으로 세대수는 30만7천424세대다. 이 가운데 1인 세대수는 총 10만268세대로 32.6%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 남성 5만1천216세대, 여성 4만9천52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세대의 분포도를 보면 70대 이상이 2만1천806세대(21.7%, 남 6천698세대·여 1만5천108세대), 60대 2만1천584세대(21.5%, 남 1만581세대·여 1만1천3세대), 50대 1만8천731세대(18.7%, 남 11천144세대·여 7천587세대) 순이다.
특히 나홀로 세대 중 20~49세가 3만7천990세대(29.4%)로 이 중 30~39세는 1만5천408세대(15.4%, 남 9천523세대·여 5천885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홀로 세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화도읍 1만6천821세대, 다산1동 1만3천28세대, 진접읍 1만2천586세대, 별내동 1만2천311세대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1인 세대가 가장 적은 곳은 양정동 915세대, 조안면 925세대로 도심지역일수록 1인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의 1인 세대는 2019년 8만2천406세대(총 세대수 중 차지비율 29.7%), 2022년 9만7천282세대(〃 31.9%)세대, 2023년 9만8천566세대(〃 32.3%), 2024년 10만268세대(〃 32.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자녀수 세대별 조사는 2자녀 3만8천649세대, 1자녀 2만7천645세대, 3자녀 7천821세대로 조사 됐으며 5자녀 이상은 83세대로 나타났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