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에 양평 양수리전통시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내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특화지구에 다회용기 기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기존 특화지구는 부천시 가톨릭대·부천대·유한대·신학대 캠퍼스와 안산시 샘골로 먹자골목, 광명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양평군 세미원 등이다.

도는 특화지구 운영에 따라 지난 1년간 58만명이 다회용기 사용 등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 중인 가운데, 올해는 127만명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