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은 재단법인 화성FC측에 서포터스의 편의를 위한 원정경기 응원버스 운영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종복 위원장은 “서포터스들이 원정경기 응원에 나설때는 원정 응원버스를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공개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화성FC 박공원 사무국장은 “어느 정도 원정응원 수요가 있는지 파악한뒤 그 수요에 따라서, 혹시 다른 문제점이 없으면 검토 해보고 다시 보고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주말 향남에서 초등학생이 두 시간 반 걸려서 버스를 갈아타고 지하철을 갈아타고 성남까지 응원을 갔다”며 “그 열정도 대단하고 그런데 편의가 조금 제공 되면 원정경기를 응원하러 갈 때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고 밝히며 원정경기 응원버스 운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원정경기 응원버스가 운영될 경우 화성FC 팬들의 이동 부담이 경감돼 원정경기 관람 참여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성FC는 오는 3월2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프로진출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