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회는 25일 ‘(재)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2월 25일자 8면 보도)’를 열고, 임창주 신임 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명범 위원장, 박춘호 부위원장, 안돈의·김선옥·이상훈 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임창주 후보자가 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과,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시흥시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인사청문특위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시흥시의 발전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명범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후보자가 시흥산업진흥원의 발전과 시흥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2조 및 제13조에 따라 전체 의원에게 배부하고 의장을 통해 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시흥/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