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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임기만료·채용공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사퇴서 제출
성남시 산하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성남문화재단과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수장이 모두 교체된다.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임기 만료,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자진 사퇴로 수장이 바뀌게 됐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의 임기가 이번 달로 끝난다. 이사장인 신상진 시장은 연임을 시키지 않기로 결정했고, 시는 전날 오후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공고를 냈다.
서 대표는 지난해까지 두 차례 열린 성남대표축제를 안착시키고 성남아트센터의 공연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내부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등의 지적을 받아왔고 연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류·면접 등을 거쳐 2~3개월 후에 대표이사가 최종 결정된다.
성남도시개발공사 박민우 사장은 잔여 임기를 1년 8개월을 남겨둔 지난 21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2023년 10월 취임한 박 사장의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3년간이다.
박 사장은 백현마이스 사업 지체, 성남마이스PFV 대표이사 겸직, 토목설계업체 선정, 조직 운영 등에서 논란을 초래하며 사퇴 압력을 받아왔지만 평소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치겠다’고 공언해왔던 만큼 돌연 사퇴에 의문이 쏠리고 있다. 시는 사퇴에 따른 행정절차를 밟은 뒤 조만간 새 사장 채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