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녹지·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500톤의 임목폐기물이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재활용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자원화 기업인 (주)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자원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원·녹지·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500톤의 임목 부산물을 (주)천일에너지에 제공하며, (주)천일에너지는 단순 폐기되던 임목 부산물을 친환경 발전 연료인 목재칩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이에따라 시는 약 1억5천만원의 처리 예산을 절감하게 되며, 공원·정원 관리용 우드칩을 무상으로 일부 지원받을 예정이며 소각 또는 매립 방식으로 처리되던 임목폐기물을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 절감 ▲탄소 배출 감소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