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시 역동 28-3일원 경안2지구 사업지에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개최됐다. 2025.2.26 /광주시 제공
26일 광주시 역동 28-3일원 경안2지구 사업지에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개최됐다. 2025.2.26 /광주시 제공

광주시의 랜드마크를 표방하며 민관 공동으로 개발하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6일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29년 완공을 향한 첫 삽을 떴다.

이날 시는 사업대상지인 광주시 역동 28-3 일원에서 방세환 시장, 최찬용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6천500여억원이 투입되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며 경안리버시티개발(주)가 시행한다. 오는 5월 착공 및 분양을 거쳐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 노후된 상업시설과 부족한 편의시설이 이번 개발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쌍령동과 경안동을 잇는 교량 건설 및 역동 IC 확장 공사를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26일 광주시 역동 28-3일원 경안2지구 사업지에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개최됐다. 2025.2.26 /광주시 제공
26일 광주시 역동 28-3일원 경안2지구 사업지에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이 개최됐다. 2025.2.26 /광주시 제공

방세환 시장은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교통시설이 잘 갖춰진 중심지에서 새로운 주거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