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예방전담팀을 신설한 2025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2.27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예방전담팀을 신설한 2025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2.27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예방전담팀을 신설한다.

구리남양주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전담팀을 신설한 2025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단위학교의 요구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과 사후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존의 사안 처리 중심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다중안전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교폭력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폭력제로센터 내 학교폭력예방전담팀을 신설해, 사전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대응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교폭력예방전담팀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전 일상적 예방 활동(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지원, 학교별 책임규약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 중점 운영교 지원,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 유관기관 협력체 운영 강화) ▲학교폭력 발생 직후 갈등 심화 방지 활동(소.중.해. 화해중재단 운영, 경기도구리남양주형 학교폭력 예방활동 정책 개발 및 연구 실천) ▲2차 가해 예방을 위한 집중 예방 활동(Wee프로젝트 확대 개편 사업으로 피해학생들의 실질적 필요 서비스 제공 및 전문기관 연계활동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하는 통합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예방교육이 강화된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