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써내려가는 환경의 소중함
인천 곳곳에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가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대공원, 동인천역 북광장 등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는 지구 온난화 위기를 숫자로 보여줍니다. 1850~1900년 지구 평균기온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예측해 시민에게 알려주는데, 3일 기준 4년4개월여 남았습니다.
푸른인천글쓰기대회는 아이가 부모와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2003년 인천대공원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4월 같은 자리에서 글쓰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대회 역시 인천대공원에서 개최합니다. 아이와 함께 인천대공원에 발걸음해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이를 늦추기 위한 실천 과제는 무엇이 있는지 얘기를 나눠 봐도 좋겠습니다.
푸른인천글쓰기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원고지에 써 낸 글을 읽어 보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치를 일깨워야 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초등학생과 그 가족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표 글짓기 대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수목이 가득한 공원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안온한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인천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주최 : 경인일보, 가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
■후원 : 인천시, 인천시의회
■일시 : 2025년 4월26일(토) 오후 1시
■대상 : 전국 초등학생, 학부모
■장소 :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옛 야외극장)
■분야 : 시, 산문, 수기
■참가신청 : 3월3일(월)~4월18일(금) 푸른인천글쓰기대회 홈페이지(www.greenincheon.co.kr)
■수상자 발표 : 5월 중. 대회 홈페이지
■문의 : (032)861-3200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