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에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초등학교와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교생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회보장 성격의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입학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와 대안 교육기관에 최초 입학하는 신입생으로,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7월 15일까지다.
파주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인터넷 신청이 어렵고 추가 제출서류 등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음 달 16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시 자체 사업으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4천702명에게 4억7천20만원, 지난해 4천291명에게 4억2천91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