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의 확대 운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는 지난해 3월 운정 지역 운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북파주지역인 문산, 금촌지역에서 시범운행을 마치고 이달부터 운정, 문산, 금촌 지역 학생 통학에 큰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운정 지역의 경우, 기존에 운영해 왔던 노선을 심학중과 청석초교까지 연장해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문산·금촌 지역에는 시범운행 결과를 기반으로 정류장 4곳을 추가로 늘려 등하교 학생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노선 변경으로 운행 시간과 정류장 변경이 생기는 만큼 파주시 블로그에 관련 정보를 게재했다.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통학에 어려움을 겪던 북파주 지역 학생들이 이번 기회로 통학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대한 많은 학생이 등하교 시 편안히 파프리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지속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