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포FC의 루이스가 K리그2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MVP로 루이스를 뽑았다.

루이스는 지난 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루이스는 후반 2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28분에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성공시켜 절정의 골 감각 능력을 선보였다.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천안시티FC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부천은 후반 14분 천안 강영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9분 홍성욱이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42분 갈레고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려 승리했다.

2연승 한 부천은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1에선 광주FC에 2025시즌 첫 승리를 안긴 아사니가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아사니는 FC안양을 상대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려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광주-안양의 경기는 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