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이 6일 안산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에 임명된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사진 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이 6일 안산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에 임명된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사진 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안산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연구기관인 안산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에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이 신임 원장은 경기도 4개 지방자치단체 부시장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안산시 부시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안산시의 당면 과제와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연구원 운영 방향 등을 검증받았으며, 그 결과 최종적으로 적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 받았다.

이진수 신임 원장은 “안산시 발전에 필요한 연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정책 발굴과 신뢰할 수 있는 연구로 시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산미래연구원은 안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종합적인 연구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정책을 개발하는 등 미래 발전을 위한 준비 기관으로서의 역할 담당하게 된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