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세번’
첫승에 목마른 화성FC(감독 차두리)가 8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경남을 불러들여 세번째 첫승 도전에 나선다. 구름관중속에 첫 승전보를 올릴지 주말경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엔 FC서울에서 2005년생 영건 센터백 함선우 선수를 임대 영입하며 U22자원과 수비를 동시에 보강했다. 차두리호의 세번째 경기이다. 현재 1무1패를 기록중이다.
함선우는 신평고교 출신을호 2023년 백록기 우승, 왕중왕전 우승, 리그 무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데 기여한 주역이다.
유소년 전반기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U-19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잉글랜드 여러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함선우는 191cm-84kg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싱 능력에 강점이 있다. 또한 탈압박과 스피드가 좋아 역습을 중시하는 차두리 감독의 전술에 잘 부합한다는 평이다.
함선우 선수는 “평소에 존경하던 감독님, 코치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화성FC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가 된다. 화성FC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