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2005년생 영건 센터백 함선우(사진)가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K리그2 화성FC로 임대 이적한다. 서울과 화성은 6일 함선우의 임대 이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에 입단한 함선우는 신평고 출신으로 백록기 우승, 왕중왕전 우승, 리그 무패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주역 중 한명이다. 또한 함선우는 유소년 전반기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발탁된 적도 있는 유망주다. 다수의 영국 프로축구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화성은 함선우가 키 191㎝, 몸무게 84㎏으로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 능력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탈압박과 스피드가 좋아 역습을 중시하는 차두리 감독의 전술에 잘 부합한다는 평이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