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예술패스 안내 포스터. 2025.3.7 /광명시 제공
청년문화예술패스 안내 포스터. 2025.3.7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사회 초년생인 만 19세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5만원 상당의 문화예술포인트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갓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즐기지 못했던 문화예술 공연의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청년 1천21명(선착순)의 신청을 받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된 포인트는 인터파크나 예스24에서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합창·국악 등 공연을 예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 미술·공예·캐릭터 등 전시회나, 대중가수 콘서트 등을 예매할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포인트를 희망하는 광명시민은 홈페이지(youthculturepass.or.kr)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선택한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또는 예스24 계정으로 지원금이 입금되기 때문에 신청 전 해당 예매처에 가입이 필요하다.

다만,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관람일 기준으로 적용됨에 따라 이용자는 해당 기간 내에 관람을 마쳐야 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