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문예강좌 문학삼각 웹자보. /노작홍사용문학관 제공
노작문예강좌 문학삼각 웹자보. /노작홍사용문학관 제공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올해 노작문예강좌 ‘문학삼각’ 수강생을 모집한다.

노작문예강좌는 매년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주관하는 시민 대상의 문예창작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창작 역량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수강생들은 최근 각종 공모전과 신춘문예 당선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수강생 중 김지민씨는 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됐다.

올해 노작문예강좌는 ‘문학삼각’을 주제로 문을 연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달리는 이인삼각 달리기처럼,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페이스메이커가 돼 수준 높은 창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 소설, 수필 3개 분야 강좌가 개설된다.

강사로는 문단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박지웅 시인, 이은선 소설가, 김지헌 수필가가 참여한다.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수강 인원을 늘려 올해는 강좌별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 강좌는 ‘시인의 시(詩)크릿,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박지웅 시인이 강사로 나선다. 소설 강좌인 ‘읽는 소설 듣는 소설 쓰는 소설’에서는 이은선 소설가가 소설의 구성과 역사부터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작품까지 다룰 계획이다. 김지헌 수필가가 강사를 맡은 수필 강좌 ‘삶을 예술로 만드는 수필 쓰기’는 오는 20일에 개강한다.

문학삼각은 등단하지 않은 성인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추첨 방식으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www.nojak.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