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서 진행

청년층의 다양한 목소리 정책 반영 의지

이충우 여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총 32명의 가남읍 청년들과 ‘시민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정책에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사진은 임영석 가남읍장(왼쪽)과 이충우 여주시장. 2025.3.7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충우 여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총 32명의 가남읍 청년들과 ‘시민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정책에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사진은 임영석 가남읍장(왼쪽)과 이충우 여주시장. 2025.3.7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충우 여주시장이 가남읍 청년층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정책 강화에 나섰다.

여주시는 7일 오전 11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가남농협 청년조합원회 회원 18명을 포함한 총 32명의 청년들과 ‘시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 격려와 의견 청취, 시정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청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농업과 교통, 복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총 32명의 가남읍 청년들과 ‘시민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정책에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2025.3.7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충우 여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총 32명의 가남읍 청년들과 ‘시민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정책에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2025.3.7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특히 농업분야에서는 김병훈 가남농협 청년조합원회 회장이 농산물 2차 가공시설 지원과 유통망 구축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농업예산 증액과 연차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농산물유통센터 설립 계획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현재 여주시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유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 부산물 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해서, 시는 민선8기 들어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차광막, 점적관·호수, 기타 농업 폐기물 수거를 진행 중이며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농기계 관련 현안으로는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서비스’ 확대 요청이 있었으며, 이 시장은 “농협과 협력하여 응급출장서비스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점검일정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총 32명의 가남읍 청년들과 ‘시민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정책에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2025.3.7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충우 여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총 32명의 가남읍 청년들과 ‘시민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정책에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2025.3.7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교통안전 문제와 관련해 문병곤 자율방범대장은 전천교 부근 횡단보도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청했고, 이 시장은 경찰서 교통안전 심의를 통해 설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청년 정책 대상 나이(19~39세) 확대 요청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의 정책적 개선을 건의토록 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논의도 활발했다. 참석자들은 놀이시설 부족 문제와 함께 기존 시설의 안전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여주초등학교 이전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키즈카페 설립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모든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노후시설 교체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총 32명의 가남읍 청년들과 ‘시민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정책에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2025.3.7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충우 여주시장은 7일 오전 11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총 32명의 가남읍 청년들과 ‘시민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정책에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2025.3.7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쌀 사용 인증과 관련해서는 금재홍 회원이 인증절차와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여주쌀 사용 인증업체가 있지만, 인증기간 제한과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시장은 “인증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인증업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여주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청년층의 건의사항을 소중히 여기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기록돼 개인별로 진행상황이 통보될 예정이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층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