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공조기 시공, 40년 내공… “국내를 넘어 글로벌 강자 목표”
27년째 LG전자의 우수 파트너
시골학교 에어컨 지원 등 공헌

LG전자 시스템에어컨 공식전문점인 디지털국제공조(주)·국제건일(주)가 10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디지털국제공조 문한경 회장은 창립 40주년과 관련 “우리는 40년을 넘어 이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냉난방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강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국제공조는 냉동설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LG전자와 1991년부터 파트너십을 지속하면서 국내 냉난방 및 시스템에어컨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매년 20~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0년에는 100억원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850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국제공조는 업계 경력 40년의 장수기업으로, 27년째 LG전자의 우수 파트너사로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LG전자 시스템에어컨 공식전문점 영업실적 평가에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독자개발한 사출형 에어컨실외기 받침대는 시공현장에서 설치기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출시한 아파트전용 실외기 받침대 ‘HK-420APT’와 ‘HK-420APT+1’, ‘HK-430APT’ 제품은 아파트 시공 건설사는 물론 주부들에게도 호평 받고 있다.
문 회장은 기업의 가치에 대해 ‘정직·신속·정확’의 원칙을 지키는 정도경영을 최우선으로 한다. 문 회장은 “임직원 모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그리고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과 설치 품질 혁신을 최우선으로 삼고 차별화된 시공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져 업계를 선도하며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업이 지역과 사회에서 도움을 받은 만큼 이를 사회에 환원키로 하고 초·중·고등학교에 학습자료 지원을 시작으로 시골학교 특별교실과 식당에 냉방 에어컨 등을 지원하는 등 학교 지원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민축구단 대표이사를 맡아 지역출신의 우수한 선수 발굴·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시스템에어컨, 냉난방공조기 유통, 설계, 시공 사업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사회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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