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동 전경. /안산시 제공
대부동 전경. /안산시 제공

인구 5만명 이상 거주를 목표로 하는 대부동 개발 계획을 수립(2월27일자 9면 보도)한 안산시가 지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안산 대부동 ‘자족도시’로 거듭난다… 종합발전계획 수립

안산 대부동 ‘자족도시’로 거듭난다… 종합발전계획 수립

5㎢ 포함)를 공간적 범위로 설정해 진행해 온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다. 계획안에는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주거 및 광역교통 계획 ▲민간 개발 활성화 방안 ▲체류형 관광 도시 조성 ▲대송단지의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 ▲난개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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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시 관계자와 대부동 지역 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동 성장관리계획 수립·고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대부동 종합 발전 계획과 성장 관리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고, 지난 1월23일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 고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대부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5만명 이상의 자족도시 건설 내용을 담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고시했다.

관련안에는 대부동 전체 면적에 약 21%에 해당하는 9.71㎢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설정하고 도로, 교통망, 상하수도 등에 걸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시는▲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주거 및 광역교통 계획 ▲민간 개발 활성화 방안 ▲체류형 관광 도시 조성 ▲대송단지의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계획 수립 등이 담겼는데 시는 이 계획안을 활용, 민간 개발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계획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