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라’.
남영주시 거주 청년들이 시 관내를 여행하면서 숨은 매력을 청년의 시선에서 발굴하고 여행콘텐츠를 직접 발굴한다.
지난 7일 평내동 청년창업센터에서는 특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에는 청년·문화 정책 아이디어 제안사업에 선정된 5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시 관내를 여행하면서 숨은 매력을 찾을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날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은 시가 청년·문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새로운 청년 정책 사업으로 관내 청년 2~5명이 한 팀(크루)을 이뤄 남양주 여행을 즐기고 여행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는 정책사업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이 사업에는 지난 2월3~21일 3주간 59개 팀 200여 명의 청년들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총 16개 팀 51명이 최종 참여자로 선정됐다.
참가팀은 개인 1인당 여행 지원금 10만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받게 되며, 10월까지 여행 영상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게시해 시를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예정된 성과공유회에 모여 여행 경험담을 나누고, 여행을 통해 구상한 관광 정책을 크루별로 자유롭게 제안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에서 선정되는 MVP 3팀에게는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숨은 매력을 청년의 시선에서 발굴하고 알리는 뜻깊은 기회다. 여러분의 여행이 우리의 관광·문화 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이번 여행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여러분의 멋진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