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백운PFV(주)가 오는 27일 ‘오전~청계’ 터널사업 착공식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일부 사업 구간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했다. /의왕백운PFV 제공
의왕백운PFV(주)가 오는 27일 ‘오전~청계’ 터널사업 착공식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일부 사업 구간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했다. /의왕백운PFV 제공

의왕시와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인 ‘오전~청계’ 터널사업(2월21일자 7면 보도)의 착공식이 오는 24일 개최된다.

의왕 백운PFV 관계자는 13일 “의왕시민의 핵심 숙원사업인 ‘오전~청계 터널사업(도로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운PFV는 지난 12일 이사회의를 개최해 백운지구 외 도로(오전~청계) 개설공사 가운데 ‘오전~청계 2구간’에 대한 공개입찰을 실시한 결과 A 건설업체를 선정, 의결했다.

총 998m·폭 20m(4차로)의 도로를 연장·설치하는 백운PFV의 터널사업의 사업구간은 ‘오전~청계 2구간’과 ‘오전~청계 3구간’ 등 총 2곳이다.

2구간은 도시개발법을 적용해 공개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쳐 백운밸리 종합병원부지 앞 사거리부터 터널구간이 시작되는 500m의 도로를 개설하며, 2구간과 연계돼 오전동 일원을 잇는 3구간(498m, 터널 215m·도로 283m)은 국토계획법을 적용받는 만큼 오는 17일께 백운PFV 이사회가 별도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오전~청계 터널사업’은 오는 2027년 8월께 완공이 목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