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아카데미 3기 개강  특강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025.3.13 /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아카데미 3기 개강 특강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025.3.13 / 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한 문화아카데미 특강에서 남양주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진익주 문화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 문화원 임원 및 3기 입학생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 시장은 ‘2025 남양주시 미래 비전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주시장은 올해를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남양주시를 기존 도소매업과 단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친환경·고효율·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정약용 브랜드를 도시 전반에 접목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궁집을 개방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하반기에는 남양주문화재단을 출범하는 등 문화예술 진흥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