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중하)가 ‘농업인상담소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을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10개소로 대폭 확대하며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4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장 업무협의회’에서 박중하 소장은 “올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으로 10개 상담소 모두 각 1천만원씩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작년에는 2개소만 사업비를 받았지만, 올해는 전 상담소가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10개 농업인상담소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여주지구는 포도 재배환경 데이터화를 통한 착색개선 방안 연구, 가남읍은 이상기상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연구, 점동면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조직배양 활용 씨 생강 생산 실증 등을 각각 진행한다.
또한 세종대왕면은 부추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환경 개선 연구, 흥천면은 분화 재배환경 개선 및 생력화 방안 연구, 금사면은 여주참외 국산피복재(PO필름) 활용 품질향상 제고사업을 추진한다.

산북면은 토종벌 낭충봉아 부패병 피해 경감 기술 향상, 대신면은 환경친화형 복숭아 병해충 관리 및 농작업 개선 연구, 북내면은 이상기후 대비 인삼 하절기 고온피해 예방 연구, 강천면은 여주땅콩 경쟁력 및 종자 자급률 향상 방안 연구를 각각 수행한다.
박중하 소장은 “시비 예산 1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에서 도비 지원까지 받게 돼 상담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상담소는 최일선에서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 기술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12개 시군 38개소에 총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상담소 지역특화활력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품목 육성 및 당면 영농문제 해결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상담소별로 1천만원씩(도비 30%, 시군비 70%) 지원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