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올해 542개 일자리 사업을 통해 2만8천여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시흥시는 ‘2025년도 일자리창출 세부계획’을 세워 홈페이지 등에 공시했다.
세부계획을 보면 산업단지 고용활성화와 미래 산업 유치 및 생태계 조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을 전략으로 삼았다.
시흥스마트허브 청년 인재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흥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추진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업과 대학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구직을 포기한 청년의 경제활동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 경기도와 함께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하며 AI,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 등도 일자리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8기 시흥시 일자리 종합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며 “미래-혁신 일자리 창출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최근 2년 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연 연속 수상을 거둔 바 있다.
시흥/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