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주요 관계자 및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파주시장, 도·시의원, 국립수목원장 등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가운데 명상체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2025.3.18 /남양주시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주요 관계자 및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파주시장, 도·시의원, 국립수목원장 등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가운데 명상체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2025.3.18 /남양주시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는 18일 명상체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명상체험센터 기공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주요 관계자 및 전국 교구본사 주지스님,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파주시장, 도·시의원, 국립수목원장 등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명상체험센터는 봉선사 경내에 약 4천300여㎡에 달하는 면적에 명상마당과 ▲불교명상관 ▲웰컴센터 ▲참선동 ▲명상미디어영상관 ▲관리동 등 5개동의 명상시설로 갖춰질 전망이다. 명상체험센터에는 국·도·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193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은 ▲삼귀의 및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치사 ▲인사말씀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삽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안전기원제로 시작된 기공식은 종회의원 법륜스님과 봉선사 전법국장 혜교스님의 사회로 본격 개막했다.

2026년 12월 완공되는 봉선사 명상체험센터 조감도. 2025.3.18 /남양주시 제공
2026년 12월 완공되는 봉선사 명상체험센터 조감도. 2025.3.18 /남양주시 제공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봉선사의 명상체험센터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불사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을 74만 남양주 시민 모두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명상체험센터가 남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의 평안과 행복, 그리고 또 나아가 K-명상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명상체험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했으며 봉선사는 명상 수행 공간과 체계적인 명상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해 남양주를 명상과 힐링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