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최근 시청 5층 다올실에서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의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제1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진위원장인 김경희 시장의 주재로 열린 회의는 관계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11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종합실행계획 보고 ▲종합실행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축제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대책 ▲홍보, 마케팅 전략 ▲축제성과 평가방법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으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계획과 편의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추진위는 올해 축제가 단순한 도자 전시·판매 행사를 넘어 관내 기업,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많이 방문해 이천도자기의 매력을 즐기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오는 4월25일부터 5월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도예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